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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아트홀 소개 > 인사말

16년 전 즈음 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둘째인 딸아이가 TV속 국악프로를 보고는 돌연 판소리를 배우겠다고 선언하여 배움의 길을 수소문 했던 초행의 느낌이 아직도 완연한데, 세월이 흘러 첫째 아들은 물론 11살의 막둥이까지, 셋 모두 국악을 하는 삼둥이의 아빠로 인사를 드리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세 자녀를 소리꾼으로 키우며, 직접 무대에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늘 그 순간에 함께하고 배움에 동고동락하며 본의 아니게 저도 소위 ‘귀명창’ 이라 하는 길에 접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직접 만정제 흥보가를 달달 외울 정도로 열의를 다했던 아이들의 첫 완창발표회 부터 얼마 전 큰 형과 막둥이의 특별한 국악 한마당 무대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저에게는 소중한 보석과도 같은 기억의 습작 인듯합니다.

이렇게, 인생에 있어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아이들의 조력자 이자 동행자로서 예술전반에 대하여 고민하던 끝에 2006년도에는 직접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 입학하여 예술경영석사 과정을 지내며 꽤 오랜만에 진지하게 공부도 해보았더랍니다.
저는 직접 무대에 서는 예술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그 과정과 단면을 여실히 이해하고 보다 냉정히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술경영인인 동시에 예술을 하는 삼둥이의 아빠로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국악은 물론 음악전반에 있어 예술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나 실패를 그 동안에 제가 직접 겪은 경험과 노하우로 상쇄하고 든든한 스승들이 배움의 길에 동행하며 소위 WIN WIN 해보고자 이렇게 조금은 특별한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우경 K-MUSIC 아카데미·아트홀’ 항상 여러분 가까이 에서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예술공간이자 살아 숨쉬는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